'제8일의 밤' 전설로 내려오는 붉은 눈과 검은 눈.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을  소개할 거예요!

제8일의 밤은 현제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2021년 7월 2일에 방영을 시작했답니다.

한국 영화로써 미스터리, 스릴러로 15세 관람가예요.

 

감독은 김태형 감독님이에요, 이 영화로 데뷔를 하셨습니다!!

배우님들은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배우님이 나와요!

근데 오히려 김유정 배우님은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캐릭터가 너무 없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영화는 불교적 내용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서

동양적인 공포영화를 만들려는 의도로 보였어요!

이제 영화의 내용을 살펴볼게요!

약간의 스포가 들어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부처와 요괴로 시작합니다.

먼 과거 2500년 전 요괴는 사람을 괴롭혔고 고통을 주었다.

부처는 이를 보고 요괴를 막기 위해 요괴의 양쪽 눈을 뽑았다.

이것이 붉은 눈, 검은 눈이다.

 

그렇게 뽑힌 눈을 부처가 봉인을 하기 위해서 사리함에 가두어

하나를 서쪽 끝으로 다른 하나를 동쪽 끝에 두었다.

 

2500여 년이 흘러 한 고고학자는 이를 알고 서쪽 끝 사막으로 가서

땅속에 묻어놓은 붉은 눈을 발견해서 깨우게 된다.

그렇게 봉인에서 깨어난 붉은 눈은 자신의 짝인 검은 눈을 만나기 위해

하루에 하나씩 총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게 된다.

 

붉은 눈이 활동한다는 것을 감지한 사람은 동쪽의 끝 절벽에 있는

검은 눈을 관리 중인 스님 하정(이얼)이다.

하정은 이를 막기 위해서 자신을 따르는 청석(남 다음)에게

검은 눈을 맡기며 진수(이성민)를 찾아가라고 전한다.

 

진수는 과거 선화 스님으로 활동한 스님이었다.

진수 역시 붉은 눈과 검은 눈의 이야기를 알고 있고

하정 스님의 '때가 되었다, 놈이 왔다.'라는 말을

청석에게 전해 듣고는 이를 막기 위해 곧바로 움직인다.

 

우리의 힘으로는 붉은 눈을 막을 수 없다.

붉은 눈과 검은 눈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선

7개의 징검다리를 끊으면 된다.

다른 징검다리는 몰라도 마지막 징검다리의 존재는 알고 있다.

 

마지막 징검다리의 존재는 처녀 보살 애란(김유정).

 말도 없고 표정도 없는 미스터리한 여인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여인이 이 사건의 키를 갖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진수와 청석은 붉은 눈을 막아 인류를 지칠 수 있을 것인가.

 

저의 개인적인 영화 후기라고 하면,

야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영화의 주된 스토리로 사용된 7개의 징검다리라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처음에 엄청 기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제8일의 밤이라는 것이 영화로 제작된 것은 큰 실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영화는 어쩔 수 없이 러닝타임이 2시간 안팎이라서

더 깊고 탄탄한 내용을 만들 수 있는 주제를 만들었음에도

대충 바람만 불듯이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어요.

 

이들이 처음 얽히게 된 스토리가 개개인 적으로 있고

그런 개인적인 스토리가 드라마 한편씩 제작이 되었다면,

그렇게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마지막 애란 부분에서

던져졌던 떡밥을 모으며 사건을 풀어가는 형식이었다면

 

스토리가 더 단단하고 짜임새 있게 제작되어

시청자들에게 생각하는 시간을 주며 감동과 충격을 남기고

주연 배우인 김유정 배우님이 더 큰 존재로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드라마, 영화가 제작도 쉽지 않고 스토리 짜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위에서 말했듯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검은색과 붉은색이 만난다는 것이

너무 좋은 주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계속 생각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컬트, 공포 스릴러 영화는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불교를 베이스로 한 동양적 스릴러 영화 제8일의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