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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가 체질' 아직! 서른들의 이야기

by 평범한대학생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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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멜로가 체질'입니다~

2019년 8월 9일부터 2019년 9월 28일까지

16부작으로 JTBC에서 방영했습니다.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씨가 나와요!!

이 드라마는 서른 살의 세 친구가 한집에 살며

고민, 연애, 일상을 나누며 헤쳐나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은)는

동갑내기 친구들로

각자 아픈 과거를 갖고 힘들어하다

서로 가까이서 챙겨주기 위해

한집에 모여 살기로 계획하고

같이 살게 된다.

 

임진주는 신인 드라마 작가로서

이상적인 현실을 꿈꾸고

유명 작가가 되기만을 꿈꾸며 살아가지만

현실은 사람들에게 비정상 소리나 들으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인작가.

 

스타작가 정혜정의 보조작가가 되어 열심히 하지만

또라이같은 성격으로 정혜정에게 덤비다가

결국 잘리고 개인 작가가 된다.

 

이곳저곳에 원고를 넣어보며 드라마 쓰는데

스타 PD 손범수(안재홍)에게 닿으면서

손범수와 일하게 된다.

 

이렇게 파트너가 된 임진주와 손범수는

서로 투덜거리다가도 장난을 치고

또 마음이 상하다가도 챙겨주고 하며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이며

호감을 갖게 된다.

 

드라마에 올인하기 위해서

개인 작업실도 차리고 전에 일하던

동료 후배들을 데려오며

팀을 꾸려나간다.

 

황한주는 대학생 때 흔히 말하는 퀸카였다.

따라다니며 고백하는 남자가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사귀지 않는다.

 

소심하고 착한 성격의 황한주는 그런 것이 불편했고

편하고 재밌는 연애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남자는

자신을 웃겨주기 위해 극단까지 들어가며 노력했고

끝내 웃고 있는 자신을 보며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큰 실수를 하게 되고

황인국이라는 아들이 생기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

금전적으로 불안했던 남편은 이혼을 고했고

한주는 혼자서 인국이를 키워가기로 결심했다.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그랬기에 더 힘을 내고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주변 사람마저도 긍정적으로 만드는 성격이었다.

다니던 직장의 대표가 이를 좋게 봐서

회사에 드라마 마케팅 팀장으로 승진한다.

 

마케팅팀의 신입사원으로

추재훈(공명)이 들어오며

마케팅 팀장으로서 팀을 꾸려나간다.

 

이은정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상사의 막말과 폭언에 폭발해

사표를 내고 제작사를 차린다.

 

그 후 저예산으로 찍은 다큐멘터리가 대박을 치고

그 덕분에 친구들이 모 여살

50평짜리 아파트를 구하게 됐다.

 

다큐멘터리를 찍던 과정 큰 도움을 준

홍대(한준우)를 좋게 보고 자주 보다가

서로 호감이 생기며

은정에게도 사랑이란 게 생겼다.

 

하지만 그 사랑이 오래가지 못했다.

 

홍대는 병에 걸리고 병원살이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대는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은정에겐 홍대가 계속 보였다.

홍대와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을 말하며

조언을 듣고 또 따른다.

 

친구들은 이를 알고 도움을 주려하지만

은정은 스스로 알면서도 놓아주지 않는다.

홍대가 없는 삶을 생각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항상 뒤가 없는 것처럼

부당한 것을 보면 참지 않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은정이었지만

 

알고 보면

내면이 새까맣게 타고 있었다.

 

이미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까매졌지만

주변인들에게 힘들다, 도와달라는 말

그 한마디를 내뱉지 않고 혼자 버틴다.

 

이렇게 이들은 아픈 과거와

힘든 현실을 살아가며

친구들과 함께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날 거 같았어요,,

ost도 너무 좋았고

특히 권진아 님의 '위로'를 들으면

아직도 드라마 장면이 생각나고 눈물이 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은정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좋아했어요

제3의 입장에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냥 가장 안쓰러웠고 응원하게 된 거 같아요

 

이 드라마를 보며 ost 듣는 재미와

드라마 속에 들어있는

글귀들이 마음을 엄청 자극하는 거 같아요!!

 

이제 봄이 왔는데 이런 드라마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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