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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by 평범한대학생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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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2022년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6부작으로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예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배우님이 주축으로 등장해요!

드라마 소개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라고 되어있네요

제가 말을 덧붙이자면 여유롭지 않은 집안에서 자라난 3남매는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이름만 경기도지 경기도중에서도 끝자락에 있는 여느 시골과 다름없는 동네에서 살고 있다.

 

출퇴근 1시간은 기본이지만 자가용과 이사는 능력이 안되면 하지 말라는 아버지의 강한 압박에

항상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며 주말에는 밭일을 도와 살고 있다.

중심이 되지 못한다는 마음을 항상 품고 살면서 인생, 능력, 사랑에 대한 갈구와 해방.

삼 남매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삼 남매 한 명 한 명 살펴볼게요!

염기정(이엘)은 첫째 딸로 오직 사랑.

사랑에 대한 생각이 삶을 지배하고 있다.

아무나 사랑하자. 뜨겁게 사랑하자. 마지막 사랑을 하자.

현대 사회에서 남녀 할 것 없이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주인공 기정 역시 많은 남자에게 데이고 상처를 받으면서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나도 아무나 만나서 뜨겁게 사랑할 거야!

 

둘째 염창희(이민기)는 중심이 되고 싶다.

경기도, 그 끝자락에 사는 것이 너무 불만이다.

열심히 살아왔고 취업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잘 살고 있다.

근데 왜 나만 안 되는 것인가. 나도 차 갖고 싶고 능력 있고 싶다.

돈 많이 벌고 싶고 서울 그 어딘가, 중심에 살고 싶다. 노른자가 되고 싶다.

 

정직하게,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갖은 게 하나도 없다.

능력이 없으면 더 좋은 것을 바랄 수 없는 건가..

 

막내 염미정(김지원)은 인생을 왜 살아가고 있는지 아직 모르겠다.

저들은 과연 행복해서 웃고 다니는 걸까? 웃으면 행복한 걸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떠들고 노는 것이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다.

저런 행동과 만남이 과연 내 인생에 필요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삶에 치진 것일까.

계산하지 않고 나를 좋아해 줄 사람, 계산하지 않고 내가 좋아할 사람

그런 사람이 존재할까? 나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만들어 봐야겠다. 그런 사람.

나를 추앙해요.

 

마지막으로 외부에서 들어온 이름 모르는 구 씨.

그 누구도 구 씨는 무슨 일을 했던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말을 걸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오직 일어나서 일하러 터벅터벅 걸어오며 묵묵하게 일만 하고 다시 터벅터벅 걸어 집을 간다.

그러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신다. 안주도 말동무도 없이, 그냥 혼자 가만히 술만 마신다.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 이렇게 편한 것이었다니

머리가 시끄러울 땐 그냥 술 한잔이면 가라앉는다.

나는 술만 있으면 된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했을 때, 되게 잔잔한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때문에 작업하거나 밥 먹을 때처럼 다른 일을 하면서 틀어놓기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점차 진행되면서 오히려 드라마에 집중하고 캐릭터들의 상황과 배우님들 연기에 빠져들더라고요..

나를 추앙해요, 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 만든 김지원 배우님의 연기와

구 씨 앓이라는 말을 나오게 만든 손석구 배우님의 연기는 정말 매료 들더라고요!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대처방법 등을 많이 배우는 편이에요,

이번 드라마 역시 일상에서 이루어질 법한 마음의 쓰임과 상황들이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힘들 때, 공허함을 가질 때, 무언가 삶의 이유를 찾을 때 보면 좋을 드라마 같더라고요

 

행복이란 무엇일까? 왜 행복이란 것에 다다르기 위해서 달려가는 것일까?

이런 말을 계속 생각하면서 볼 때 더욱 의미 있어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이 드라마 보면서 '그러게, 과연 행복할까? 행복이란 단어의 정의가 뭘까?'라는 생각을 엄청 했거든요!

 

손석구 배우님을 처음 접한 건 드라마'멜로가 체질'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도 강한 매력에 빠져있었는데, 이번 드라마가 정말 절정에 다다르는 치임이었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더욱 많이 이름을 알린 것 같아서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손석구, 김지원 배우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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